요리영화 카모메 식당 줄거리 결말

영화 '카모메 식당'의 스포일러가 포함됩니다. 줄거리와 결말까지 해설하고 있으니 영화 감상 전에는 열람을 자제해 주십시오.

목차

• 영화 카모메 식당 줄거리
  • 식당의 결말

카모메 식당

영화 카모메 식당 줄거리

핀란드 헬싱키에 '카모메 식당'을 오픈합니다. 원래 점포였던 가게를 사용해서 혼자 문을 연 그 가게에는 신기한 듯 안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있어도 정작 손님은 전혀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사치스럽게 하루 종일 컵을 닦는 듯한 한가한 날이 이어졌는데, 그런 식당에 첫 손님이 찾아옵니다. 찾아온 것은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는 동미라는 청년으로, 그는 인사하고 커피를 주문하는 것이었습니다. 동미는 사치에에게 일본 애니메이션 '갓챠맨' 주제곡 가사를 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사치에는 서두 가사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카페에 들른 사치에는 우연히 발견한 일본 여성 미도리에게 말을 걸어 "갓챠맨의 가사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처음에는 당황했던 미도리였지만 그녀는 갓챠맨의 가사를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어 술술 노트에 적어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미도리는 세계지도를 펼치면서 우연히 손가락을 댄 나라가 핀란드이고 그래서 핀란드로 여행을 왔다고 합니다. 딱히 정처없이 핀란드에 와 버린 미도리를 사치에는 자기 집으로 초대하는 것이었습니다. 미도리는 유키에에게 '자신도 식당을 돕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날부터 미도리는 '카모메 식당'을 돕게 되는 것이었습니다.하지만 가게에는 여전히 동미밖에 오지 않습니다. 미도리는 유키에에게 갈매기 식당을 일본 가이드북에 실을 것을 제안하지만 유키에는 가이드북을 보고 오는 가게가 아니라 얼른 들어갈 수 있는 가게를 목표로 하고 싶다며 매일 성실하게 하다 보면 조만간 손님도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갈매기 식당에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그는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유키에에게 선보이지만, 그것은 진심으로 참견하는 어이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내린 커피의 맛은 확실히 맛있어졌고, 그는 커피는 직접 내리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내리도록 하는 것이 맛있다고 말합니다. 사치에는 쇼핑을 하고 돌아온 미도리가 아까 알려준 방법으로 커피를 내리자 평소보다 맛있는 커피에 놀라는 미도리를 보고 웃는 것이었습니다. 사치에와 초록이 시나몬롤을 구우면 그 향기에 끌리듯 손님이 들어옵니다. 그렇게 조금씩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보니 갈매기 식당은 현지인들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던 중 짐이 도착하지 않는다는 일본인 여성 마사코가 찾아옵니다. 사치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의 마사코를 격려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짐을 꺼낼 수 있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마사코는 카모메 식당에서 사치에들과 이야기하는 사이에 카모메 식당의 단골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갈매기 식당에는 언제부턴가 창문 너머로 항상 가게 안을 노려보며 떠나는 여자 리사가 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미도리는 의아한 얼굴로 리사를 보고 있었는데, 그런 그녀는 어느 날 드디어 가게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녀는 술을 주문하면 사치에도 권하지만 사치에는 거절하고 대신 가게 안에 있던 마사코가 리사와 함께 술을 마십니다 .하지만 리사는 술을 마시자마자 그 자리에서 쓰러져 버렸고, 사티에들이 간호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사치에들은 리사를 집까지 데려다 주기로 해요.그리고 그녀는 그때 함께 간호를 해준 마사코에게 신상 이야기를 합니다.리사는 어느 날 갑자기 남편에게 도망쳐 버렸고, 그 이후로 의기소침해져 있었습니다.그 후 그녀는 건강한 모습으로 가게를 찾아 커피를 주문하자 "일본에는 사람을 저주하는 마술이 있나?"라고 유키에들에게 묻는 것이었습니다.사치에가 짚인형의 존재를 가르치자 리사는 바로 실천했고, 어딘가에 있는 리사의 남편은 자신의 가슴에 위화감을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그 무렵에는 마사코 토모메 식당에서 함께 일하기로 되어 있고 리사를 더한 네 사람은 문을 닫고 거리에서 우아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가게로 돌아오자 열쇠가 열려 있고, 조심스럽게 가게 안으로 들어간 네 사람은 가게에 몰래 들어간 남자의 존재를 깨닫고 비명을 지릅니다. 사치에가 남자를 잡으면, 그것은 이전에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을 가르쳐 준 남자였습니다. 그는 갈매기 식당이 생기기 전에 이 가게의 주인이었고, 가게를 팔아 치웠을 때 그대로 두었던 기자재를 되찾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가게를 그만둔 이후 가족들과도 잘 지내지 않는 모습의 그를 보고 사치스럽게는 일본의 소울 푸드로서 가게의 간판 메뉴이기도 한 주먹밥을 대접합니다. 남자는 주먹밥을 조심스럽게 입에 넣으면 그 후에는 맛있게 먹고, 유키에들도 함께 주먹밥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식당의 결말

사치에는 가게에 도둑맞은 남자로부터 환상의 커피를 받은 것을 마사코들에게 이야기합니다. 미도리는 카모메 식당의 간판 메뉴가 주먹밥이 되었느냐고 사치에에게 묻고, 사치에는 아버지가 해주신 주먹밥 이야기를 합니다. 특별한 행사 때만 아버지는 주먹밥을 집어주시고, '주먹밥은 내가 만드는 것보다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 훨씬 맛있다'고 말씀하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사코는 그동안 실종된 짐을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마사코는 갈매기 식당에 가서 사치에와 작별을 고하고 떠납니다. 마사코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남겨진 두 사람은 왠지 쓸쓸한 기분이 되어 버립니다. 짐을 받은 마사코였지만, 안을 살펴보니 거기에 들어 있던 것은 대량의 버섯이었습니다. 확실히 자신의 가방이긴 하지만 내용물이 다른 것을 다시 전화로 확인하고 있으면서 근처를 지나던 남성이 고양이를 건네받아 버립니다. 다시 식당으로 돌아온 마사코는 유키에에게 부탁했고, 유키에는 흔쾌히 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갈매기 식당에는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게 되었고, 얼마 전까지 조용하던 가게 안은 만석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그날 식당에는 일하는 세 사람의 모습이 있었는데, 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 사치에의 '어서 오세요'라는 소리가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이상 영화 '카모메식당'의 결말이었습니다.